목포공공도서관(관장 오철록)은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라이브러리 스타트 특별강의를 운영한다.

 

라이브러리 스타트 책자는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단계별로 100권씩 선정한 권장도서목록으로, 어렸을 때부터 좋은 책을 접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하는 도서관 첫발 내딛기 사업이다.

 

3일간 진행되는 특별강의는 라이브러리 스타트 도서목록에서 강사들이 주제에 맞는 도서를 읽어주고, 읽어준 도서와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독서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되는 라이브러리 스타트 강의는 1기(유치원생, 초등1~3학년), 2기(초등4~6학년)으로 각각 운영되며, 『황소고집 이순신』을 통해 임진왜란을 알아보고 거북선을 만드는 활동, 『드로잉 탐정단』을 읽고 미술기법을 알아보며 픽토그램을 응용해보는 시간 등 총 6개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특별강의를 통해 아이들이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하면서 책에 대한 다양한 접근점을 찾고, 건강한 독서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